주작은 남쪽과 여름을 지키는 붉은 새예요. 불꽃 같은 날개로 하늘을 밝혔다고 하죠. 당신이 들어오면 공간의 온도가 올라가요.
당신은 보여 주는 걸 두려워하지 않아요. 노래방 첫 곡을 예약하고, 여행 사진을 그날 바로 올리고, 다들 굳어 있을 때 「괜찮아, 고치면 돼」로 분위기를 살려요. 5년 뒤 당신 이름이 알려져 있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아요.
불은 꺼지지 않게 계속 땔감이 필요해요. 사람들 반응이 없는 날 유난히 지친다면, 그건 약해서가 아니라 무대 체질이라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