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울 땐 내가 할 도리를 다하며 견디고, 좋은 사람은 부모와 어른을 잘 섬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가족이 다 모인 명절 상이 가장 편하죠.
유교는 종교라기보다 삶의 가르침에 가까워요. 가정에서 시작해 나라까지 사람 사이의 도리와 질서를 바로 세우는 걸 중요하게 봐요. 조상을 기억하고 후손에게 이어진다는 생각은 한국 사람들 마음에 아직 깊게 남아 있어요.
다만 도리가 무거워지면 나를 잃기 쉬워요. 「내 분수를 지키자」는 말이 나를 작게 만들지 않게, 나를 위한 자리도 남겨 두세요.